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속보] 경기남부경찰, '직원 땅 투기 의혹' LH 압수수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67명을 경남 진주 LH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경남 진주 LH 본사와 경기지역본부 관할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관할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곳을 비롯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자택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과천의왕사업본부에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중 3명이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고, 광명시흥사업본부는 투기 의혹이 불거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전산파일 등에 대한 포렌식 분석 등 자료 검토가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