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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리티 공연을 만 원에…성남문화재단 연극만원 시리즈

오는 4월 ‘쉬어매드니스’로 첫 선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연극 만날 기회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2021 연극만원(滿員)’ 시리즈의 연간 공연 일정을 발표하고 예매를 시작했다.

 

11번째 시즌을 맞이한 연극만원 시리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연극계 화제작과 흥행작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꼽힌다.

 

2021 시즌의 주제는 연극&Question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극 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문은 ‘쉬어매드니스’가 장식한다. '쉬어매드니스'는 관객 참여형이라는 독창적인 형식의 연극으로 관객들은 살인사건의 목격자이자 배심원이 돼 직접 용의자를 추리하는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관객이 참여해 여러 결말이 있는 '쉬어매드니스'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2021년 화제작 ‘얼음’도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공연이 예정된 얼음은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소년과 그를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2인극으로 팽팽한 심리전과 감각적인 미장센 등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 ‘렁스’를,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마지막 작품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선보인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지난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우리 사회가 똑바로 마주하지 못한 문제들을 잔잔한 감동과 유머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큰 울림을 준다.

 

한편, 2021 연극 만원 시리즈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연마다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다양하고 좋은 연극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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