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고 설광배-전승용이 제40회 전국남녀중고정구대회 개인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설광배-전승용조는 30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경기에서 광주 동신고 김동훈-황주연조를 4-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선 안성여고 백장미-김은지가 진주여고 김애경-김민경조에 아쉽게 3-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수원 영신여고 양다운-최현지는 3위를 기록했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원 고색중학교 김효영-정인지조가 문경서중학교 홍문영-조미선조에 1-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개인단식 여고부 결승에선 안성여고 이다희가 진주여고 김애경에 2-3으로 패해 2위를 기록했고, 같은 학교 김은지는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