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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고영표 극찬 "10승 정도 해줄 것"

 

“고영표가 체인지업만 잘 던지는 줄 알았는데, 좋은 커브를 갖고 있더라. 앞으로 커브를 잘 쓰면 리그에서 손꼽힐 만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강철 KT wiz 감독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우완 사이드암 선발 투수 고영표(30)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10승 정도는 해줄 것이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어제 고영표는 SSG 타자들을 상대로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며, “확실한 구종인 체인지업을 갖고 있고, 커브 또한 매우 좋았다. 경기 운영에서 실수만 안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표는 13일 SSG전에서 3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볼넷 1개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위기 상황마다 주 무기인 체인지업과 커브로 상대 타자를 현혹하며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한편, 2014년 KT에 입단한 고영표는 2017년과 2018년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으며, 지난해 11월 소집 해제된 뒤 팀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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