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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도쿄 올림픽 본선행 ‘좌절’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와 경기서 31-44로 패
풀 리그 방식…상위 2개국 노르웨이·브라질 도쿄行
9년 만에 본선 진출 노력했으나 2024년 파리 올림픽 ‘기약’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져 7월 개막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 예선 대회 마지막 날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31-44로 패했다.

 

이번 최종 예선은 한국,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 4개국이 출전해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상위 2개국이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한국 대표팀은 첫날인 13일(한국시간) 칠레를 36-35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로 예상됐던 브라질과 노르웨이에 연패해 1승 2패를 기록하며 최종 예선을 3위로 마쳤다.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박광순이 11골, 신재섭(하남시청)이 8골 등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올해 1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6위의 강호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은 상위 2개국인 노르웨이와 브라질이 향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던 한국 남자핸드볼은 아쉽게도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기약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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