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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LH 투기 의혹 관련 북시흥농협 이번주 현장조사"

 

금융감독원은 16일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대출이 집중된 북시흥농협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석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근 문제가 된 LH 사태와 관련,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조속히 점검해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우선 현재까지 LH직원에 대한 대출 취급이 확인된 북시흥농협에 대해 이번 주 중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LH 등에 따르면 3기 신도시 토지를 매입한 LH직원 13명 가운데 9명이 북시흥농협에서 총 58억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들의 토지 등 비(非)주택담보대출 취급 실태 전반과 대출 절차 등도 면밀히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검사·점검 과정에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와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전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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