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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 성남시의원 “개발계획 단계부터 공공성 우선 확보” 주문

“대장지구 적극행정으로 입주민 불편 해소해야”

 

6000세대 입주가 예정된 성남 판교 대장지구가 송전탑 문제로 갈등이 야기되고 기반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개발계획 단계부터 공공성을 우선 확보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윤 의원은 제2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윤 의원은 “판교 대장지구는 계발계획 단계부터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송전탑의 경우 민원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때문에 지중화를 계획하지 않아 갈등이 시작되고 환경청으로부터 환경경영평가 이행명령과 과태료 처분으로 소송 중이다”라며 “시흥 장현지구 송전탑 지중화 문제가 시흥시 주도로 해결됐듯 성남시 주도로 관련 기관 및 업체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지구를 지나는 용서고속도로는 동원·신봉지구 확충시 앞으로 심각한 교통난에 처할 수밖에 없다”면서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남측 진입로 개선 및 우회도로 신설,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수립돼야 한다”고 집행부의 적극적 행정을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시행사와 입주예정자들간의 고소, 강요미수, 공무집행방해 등 갈등이 있음에도 집행부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윤 의원은 “집행부는 계획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대장지구 문제점들을 반면교사 삼아 계발계획 단계부터 공공성이 우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성남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지역개발을 견인해 지역 경쟁역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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