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올해 시흥청년해피기업’ 30개사와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청년들이 근로를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시흥시가 인증한 기업이다. 지난해 25개 기업 인증에 이어 2021년에는 신한이피에스㈜ 등 30개 기업이 새로 청년해피기업으로 인증됐다. 이로써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총 55개가 됐다.
시흥청년해피기업은 협약을 통해 청년친화적 기업 만들기에 힘쓰고 시흥시는 청년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활동 지원과 청년지역정착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약정한다.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내용으로는 우선 ▲시흥사랑 청년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으로 시흥청년해피기업에서 근무하는 만 39세 이하 시흥청년 150명에게 1년간 월 5만원씩 지역화페 모바일시루를 지급하여 청년근로자의 문화 및 복지혜택을 지원한다. ▲시흥사랑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시흥시청년 100명에게 3년간 월 16만원을 지원해 청년의 경제활동과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도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 매화산업단지 등 우리 시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시책에 우수기업이 적극 참여해 주시는 데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는 기업과 함께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흥청년해피기업 대표들을 모시고 협약식과 간담회를 진행하지 못하는 점은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