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급격한 자동차 증가에 따른 주차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에 주력키로 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구 관내에는 2천8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23개소의 공영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도심권 상가밀집지역내에서의 주차문제 해결과 교통난 완화를 위해 지난 2월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평시장내에 5층 규모 총 185면의 주차전용 빌딩을 건립했다.
또한 대한주택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삼산1택지개발사업지구내 4개소의 주차장 용지를 확보, 내년중 매입을 완료하는대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 주변의
나대지나 노후주택을 매입하고 이곳에 소규모 주차장을 건설함으로써 근본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