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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당동 근린공원, 국토부 공공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

보상비 절감·보상기간 단축··공원 조성사업에 탄력 붙어

 

군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군포시 당동 근린공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공익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LH 토지은행의 재원을 활용해 보상지를 선매입한 후 5년 동안 분할 상환하는 제도로, 보상지 일괄 보상을 통한 보상비 절감과 보상기간 단축으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당동 근린공원은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지난 2002년에 도시관리계획(공원시설)이 결정됐으나, 이후 초막골 근린공원 등 군포시의 다른 대규모 사업추진으로 당동 근린공원 사업이 지연돼왔다. 하지만 이번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돼 보상비 절감 및 보상기간 단축으로 사업수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대희 시장은 “당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군포시 원도심권의 유일한 근린공원 예정지로 신도심권과 원도심권의 공원 양극화를 막을 수 있다”며 당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당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수리산 도립공원, 시민체육광장과 연계되는 건강한 여가활동 및 시민화합 공간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까지 당동 근린공원의 실시계획인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3년부터 LH 토지은행을 통해 약 302억원을 투입해 보상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군포린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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