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최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 해오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좋은이웃들로 활동하게 될 신규봉사자에 대한 위촉식, 봉사자선서, 2021년 사업소개 및 연간활동 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좋은이웃들’은 현재 5개의 팀(광명1권역, 광명2권역, 철산권역, 하안권역, 소아학온권역)으로 조직되어 운영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연계하여 지역사회 이웃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기적인 물품지원을 통한 대상자 발굴 활동을 하는 ‘희망담은장바구니’, ‘좋은나눔데이’, ‘위기구호지원심사’와 좋은이웃들 봉사단원이 주위 이웃들과 함께 모금하여 시민들이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달리는 모금함’과 코로나19상황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꾸준한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사례관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좋은이웃들은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데 선두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며 “좋은이웃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광명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소외된 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좋은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며 “지역 곳곳에서 소외된 이들을 찾아 지원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