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지난 1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오난산 전망공원에서 ‘제76회 식목일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관계직원 및 근로자 80여 명만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아 자산홍 1만주를 식재했다.
나무를 심은 오난산 전망공원은 봄이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를 비롯해,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만 시 녹지과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