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구치소가 오는 7월 30일까지 민원봉사실 안에 마련된 문화 공간 ‘소망갤러리’에서 한국창작회 초대전을 진행한다.
‘긴 겨울 지나 봄은 오고’라는 제목으로 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창작회 소속 작가 21명이 참여해 21점의 작품으로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경옥 한국창작회 회장은 “교정기관에서 초대전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봄의 따스함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철 수원구치소 소장은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민원인과 구치소 직원 모두에게 여유와 휴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창작회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