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음주운전 제로 1500일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임성순 서장 등 연수서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연수경찰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4/art_16178460440183_0e9de5.jpg)
인천연수경찰서는 8일 임성순 서장과 각 과장, 직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직원 음주운전 ZERO화 1500일을 기념하는 ‘청렴 빵빵, 화합 쑥쑥’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3월말 현재 경찰관 등 485명이 근무 중인 연수서는 2017년 3월1일 이후 1500일째 소속 직원 중 음주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이날 행사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 청렴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경찰상을 정립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준비된 경품을 추첨, 각 부서와 지역관서별로 나누었으며 임성순 서장은 직접 지구대와 파출소를 돌며 청렴 빵(단팥빵)을 전달했다.
임 서장은 “전국적으로 아직도 경찰관 음주운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1500일 달성은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직원 간 화합과 자정의지를 굳게 다져 주민들이 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연수경찰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서는 앞으로도 전 직원과 ‘NO CAR약속(술자리엔 차 안 가져가기)’ 등 다양한 의무위반 근절과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