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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업공동체로 코로나 단절감 극복

 

 인하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대학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멘토링·튜터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센터는 온라인 협업툴 지원, 그룹 간 학습법 공유, 학습지원 프로그램 활동 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학업공동체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센터는 ▲같은 교과목과 학습주제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상호학습을 지원하는 ‘인하튜터링’ ▲정규학기 수강과목 중 동일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인하-동동’ ▲여러 분야 학생이 토론과 학습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ICC 프로젝트’ ▲외국인 학생 멘토링 ‘인하 FIN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높은 학업 성취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참여학생들은 ZOOM과 같은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자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했으며, 센터는 팀별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학습 매뉴얼과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학생들의 해당학기 성적은 인하튜터링의 경우 B+ 이상이 65%, 인하-동동은 86.2%라는 높은 결과를 보였다.

 

ICC 프로젝트는 지난해 12개 팀 72명 전원이 수료해 수료율이 100%에 달한다. 온라인 협업툴 학습과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한 결과 생각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능동적인 문제해결 기회, 아이디어 다양성 학습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인하 FINE에 참여한 총 57명의 외국인 학생들도 비대면 멘토링을 통해 단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하-동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제통상학과 배현우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방향과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고 예·복습 습관을 길러 학습공백을 해소하고 성적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코로나로 캠퍼스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인하-동동 활동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온라인 공간이라는 제약을 장점으로 바꾸는 교수학습개발센터의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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