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13일 부개동 일원의 중·고등학교 주변에서 ‘등굣길 성매매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들어 디지털기기를 기반으로 한 성매매가 끊이지 않는 등 아동, 청소년이 성매매에 유입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는 나이, 지적능력, 육체의 힘, 지적능력, 경제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대상자들이 취약한 상황이기에 쉽게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다.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에게 성매매에 악용될 수 있는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등교 시간인 오전 8~9시에 맞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교육 활동가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 성매매 권유, 알선 처벌은 강하게, 예방은 미리’ 등의 손 피켓을 사용하면서 ‘성매매 없는 안전한 부평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