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 애플 제치고 글로벌 100대 기업 평판 랭킹 '17위'

 

삼성이 100대 글로벌 기업 평판 순위에서 라이벌 애플을 크게 앞질렀다.

 

미국 소비자 설문 조사 전문 기업 랩트랙(RepTrak)이 발표한 ‘2021 글로벌 랩트랙 100’ 순위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0대 기업 중 삼성그룹(76.4점)이 17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대표 경쟁사인 애플(74.9)은 100위권 중 46위를 차지해 큰 격차를 벌렸다.

 

해당 조사는 소비자가 특정 기업에 대해 0부터 100까지 점수를 매겨 기업의 평판을 측정했다. 기업의 제품 구매, 추천에 대한 신뢰 및 비즈니스 관련 긍정적인 결과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매출이 미화 20억달러(2조2460억원) 이상인 기업 브랜드, 15개 국가에서 글로벌 평균 친숙도 20%를 달성한 기업들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글로벌 완구 전문 기업 레고(80.4)가 차지했다. 그 뒤를 롤렉스(79.6), 페라리(78.8), 보쉬그룹(78.1), 할리데이비슨(78.1), 캐논(77.6), 아디다스(77.6), 월트디즈니(77.5), 마이크로소프트(MS, 77.1), 소니(77.0) 등이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삼성전자 등 20위권 기업에는 IT·전자 관련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특히 12위에 넷플릭스(76.7), 15위로 구글(76.4), 16위 인텔(76.4) 등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그룹은 가전제품, 디지털 미디어 장치, 반도체 및 메모리 칩 등 광범위한 소비자 및 산업 전자제품 생산 전문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