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일제강점기 대대적인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장기동 6-116일대 조성중인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준공식을 오는 15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황어장터 성역화사업은 구가 선조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뜻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산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년동안 추진한 사업으로 오는 15일 제59주년 광복절을 맞아 준공식을 거행한다.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은 올 2월 조형물 공모를 거쳐 4월에 착공했으며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37평 부지위에 한옥단층구조 전시실 26평과 기념비 1기, 조경시설 및 편익시설 등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준공은 계양구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을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