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60여명은 지난 4일 부평구청역, 인천시청 등에서 장애체험 및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04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휠체어 타기, 안대로 눈 가리고 걷기 등의 장애체험과 공공시설 편의시설 실태조사 등을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처음으로 타 보는 휠체어가 다소 무섭기도했지만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유호인 소장은 “청소년들이 장애체험과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육성, 청소년기부터 자원봉사 습관을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