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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강남 연결 안돼 뿔났다… 김포시민, 조직적 투쟁 예고

 
이른 바 ‘김부선(김포·부천 단축 노선)’으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안이 발표되자 김포시민들이 이에 강력 반발하며 조직적인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27일 김포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온라인 공청회에서 김부선이 공개되면서부터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인천검단까지 여러지역의 주민들이 한 목소리로 반발하며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를 꾸렸다.

 

꾸려진 범대위에는 한강신도시총연합회와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김포시민주권시대 등 김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신총연과 검신총연, 김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4일 오후 긴급모임을 갖고 범대위 출범과 관련한 조율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신총연 회장과 검신총연 회장 외 시민사회단체 대표 1인 등 모두 3명이 상임대표를 맡고, 공동대표는 참여단체 대표들로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범대위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 정부부처 항의 방문 ▲차량 시위 및 차량 스티커 부착 등 향후 투쟁 일정, 투쟁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을 관철해 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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