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서장 정충환)는 지난 6일 박희룡 구청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시·구 의회의원 및 소방관서장과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파출소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장기파출소는 그동안 청사 노후와 장기동 일원의 택지개발조성사업지구 지정 등으로 급팽창함에 따라 소방수요가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총 18억1천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278평의 부지위에 연면적 246평,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으며 직원 15명과 소방차량 3대를 배치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충환 서장은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축청사 준공으로 직원 근무여건 향상과 함께 계양동 일대의 급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소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