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공기케어 전문 기업 애니텍이 보유 중인 공기 정화 및 바이러스 케어 기술을 보다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광고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애니텍 광고영상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등은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애니텍의 기술력이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이용 시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애니텍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애니텍 광고 영상은 각 30초 분량의 총 3편이다.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의인화한 두 주인공이 버스와 카페, 공장 등지에서 바이러스 감염자를 퍼뜨리고자 시도하지만 애니텍 바이러스 케어 제품의 철통방어로 실패한다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특히 공장 편에서는 애니텍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함께 개발한 ‘스마트 쉘터’가 등장하는 UVC-LED 살균장치 기능이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주열 대표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나 지하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기에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려드리고자 광고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영상 공개와 함께 유튜브와 옥외 시설물 등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니텍은 대용량 공기를 정화시키는 지하철용 공기정화장치 전문 기업으로, 철도차량 제조업체에 공기정화장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등 지하철 전동차 천장에 애니텍이 만든 공기 정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광역버스에도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면서 더 많은 곳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등의 입구에 설치하는 스마트 쉘터/게이트도 신사업으로 추진하여 개발에 성공한 상태로, 이 설비에는 시설을 이용하려는 방문객이 통과하는 수초 사이에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바이러스를 박멸하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애니텍이 개발한 스마트 게이트가 경기도 부천시청 청사에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여러 관공서와 대기업 등으로부터 문의와 수주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