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77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각각 상승해 회복세를 보인 반면 전망치는 떨어져 다소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제조업의 ’21.4월 업황BSI(’21.3월 73→’21.4월 78)는 전월대비 5p 상승하였으나 전망BSI(76→73)는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의 ’21.4월 업황BSI는 64로 전월대비 7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4월중 매출실적은 94로 전월대비 14p 상승했으며 5월 전망도 90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지난달 신규수주 실적도 전월대비 15p 상승하며 5월에도 87로 전월대비 3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제조 가동율에서도 모두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2p 하락되어 5월 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제품판매가격도 상승되고, 원자재구입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향후 전망은 밝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3.4%), 비제조업은 ’내수부진’(18.9%)을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제조업은 ’자금부족’(+1.8%p), ‘내수부진‘(+1.7%p), 비제조업은 ‘경쟁심화‘(+1.7%p), ’불확실한 경제상황’ (+1.3%p) 등을 선택한 비중이 증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