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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5교 건설 위한 절차 본격 시작

인천경제청, 타당성 용역 발주...2025년 착공 예정

 인천 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다섯 번째 교량인 송도5교(신항만교) 건설을 위한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보기술단과 남동산단~송도11공구, 인천신항을 연결하는 신항만교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공사 타당성 평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말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인천신항대로를 오가는 컨테이너 등 대형 화물차량들이 임시 가설 교량인 송도5교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올해 예정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착공 등에 따라 이 일대 교통량 및 항만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1만4000여 대의 화물차량과 승용차 등이 임시 가설 교량을 이용하는 등 차량 이용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교량형식, 규모, 교통체계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한 사업계획 수립과 교통수요예측 ▲편익 산정을 위한 경제성·재무분석 등이 이뤄지며 용역기간은 1년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되면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며, 통과될 경우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송도5교는 길이 700m, 폭 17~50m, 본선 4차로 규모로 총 사업비는 1000억 원 가량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노력하는 등 오는 2025년 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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