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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교각 폭 공동용역 제안

<속보>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간 제2연륙교의 교각 폭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 제2연륙교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제2연륙교 관련 적정 항로폭 및 적정 주경간폭 도출을 위한 공동용역'을 인천시와 정부에 제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본보 7월 5일자 12면 보도>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2연륙교의 주경간 폭을 700m로 건설할 경우, 인천항의 효율성 및 경쟁력 저하, 인천항 물류비 증가로 인한 선사의 인천항 기피 초래, 인천 북항 및 남항 투자의 차질 등 인천항이 쇠퇴하게 된다"며 공동용역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제2연륙교 관련 민자유치의 성공과 조속한 건설을 위해 이번 공동용역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시와 정부가 대책위의 제안 및 주장을 수렴치 않는다면 시민모금운동을 통해서라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연륙교의 교각 폭을 둘러싼 논란은 항만업계가 지난달 (주)일본해양과학(JMS)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교각 폭을 700m로 공사하게 될 경우 운항선박과 교각과의 충돌위험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돼 선박들이 운행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촉발됐다.
인천연대와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들도 제2연륙교는 인천이 항만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기본 인프라로 JMS의 분석을 토대로 교각 폭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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