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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못자리 설치 실패 농가 위해 예비못자리 조성

 

 유천호 강화군수는 11일 예비모 설치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못자리 실패로 영농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영농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군은 (사)한국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와 함께 이상 기온, 못자리 실패 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의 적기이앙을 위해 강화읍 용정리에 예비 못자리 5000상자를 설치했다.

 

이번 예비모는 추청벼로 지난 7일 파종했으며, 오는 6월4일부터 못자리 실패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발아 실패 및 키다리병으로 인한 못자리 실패 농가, 이앙시기에 따라 못자리 재설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농가 등이다. 예비모가 필요한 농가는 5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고, 농가당 최대 200판까지 공급 가능하다.

 

유천호 군수는 “적기 이앙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없도록 농업인의 적기 이앙을 돕는 등 벼농사의 적기 영농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행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농업인학습단체다. 회원들의 농업기술과 재능을 지역 농업인들과 공유해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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