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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

 


신상진 국민의힘 전 의원이 혁신과 통합을 강조하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은 14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혁신의 기초와 통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고 사심 없는 뚝심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운동권 출신인 신 전 의원은 성남 중원 지역에서 4선 의원을 지냈으며, 당내에서는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바 있다.

 

신 전 의원은 "4·7 재보선으로 패배주의를 극복했지만 유력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당 대표 경선이) 대선경쟁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통합의 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진과 초선이 서로 깎아내리고, 영남과 수도권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 모습에서 대선 패배의 망령이 살아나는 듯 하다"며 "우리끼리 이전투구하지 말고 정책과 노선으로 치열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야권 대선 후보군의 통합 원탁 테이블을 즉시 마련하겠다"며 "자유민주 세력의 사회적 연계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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