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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도서 구매 52% 지역서점에서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 방안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7일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과의 상호협력 방안을 주제로 ‘남동구 지역서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강호 구청장, 지역서점 대표, 도서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남동구립도서관의 지역서점 도서 우선구매 계획 등을 공유했다.

 

구는 올해 구립도서관 전체 도서 구입량의 52%를 지역서점 14곳을 통해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또 지역서점의 현안사항과 공공도서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점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구가 지역서점 도서구입을 먼저 추진해줘 감사하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선 도서납품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구는 공공도서관과 서점의 정보 공유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 협력 방안을 개발해 효과를 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입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사업에 서점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가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남동구립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지속적으로 협력·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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