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오는 27일부터 만 65세~74세 노인을 비롯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7284명 등 모두 10만15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21일 밝혔다.
백신은 지난 6일부터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한 해당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의 백신 접종 편의를 위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53곳(서남부권 54곳, 동부권 28곳, 동탄권 71곳)을 운영 중이다.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이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화성시 예방접종 콜센터(031-5189-1400),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약을 완료한 만 65~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 사이에 접종이 진행된다. 만 60~64세 어르신과 기타 예약자들은 다음달 7~19일 사이에 접종한다.
시는 최근 해당 위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 배치 현황, 백신 보관 상태, 공휴일 예방접종 여부, 중증 이상 반응 때 필요한 약품 구비와 이송 계획 등 조치사항 등 점검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