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이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로 만드는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 실천 특별세션은 이달 30~31일 진행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연천군도 비대면으로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여하여,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연천군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사업을 적극 발굴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