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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소기업, 기업과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소재 생산 가능한 특허 획득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블리안, 5년여 노력 끝에 양면 메쉬 원단 염색기술 특허 획득
나만의 의자, 사무분위기 결정하는 공간 디자인 가능

 

안산의 한 기업이 3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기업이 공유하는 소재를 각각의 기업과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에 위치한 노블리안은 지난 1월, 5년간의 노력 끝에 양면 메쉬 원단 특허를 획득했다.

 

양면 메쉬 원단 생산·제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장종우 대표와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광훈 대표는 모든 기업이 공유하는 소재로 각각의 기업이 추구하는 완제품의 품질과 가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효율적인 투자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양면 메쉬 원단의 특성을 활용해 다품종 소량 생산과 소비자와 공간 맞춤형 제품 생산 등 각 기업의 영업활성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사무용 의자 등받이에 각 기업과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양면 메쉬 원단을 공급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노블리안이 특허를 획득한 양면 메쉬 원단이란 기존의 메쉬 원단에 2차 후염 작업 방식으로 원단 직조에 사용된 원사에 직접 염색해 양면 대칭 또는 양면을 각 면으로 염색해 원단의 양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원단을 말한다.

 

사무용 또는 학습용 의자의 등받이와 소파 등에 사용되는 소재들은 일정 시간 동안 세탁결뢰도, 일광결뢰도, 마찰결뢰도 등의 물성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기존의 점착방식인 프린트나 인쇄방식으로는 유지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에 노블리안은 친환경 수성염료를 이용해 메쉬 원단의 물성은 유지, 보강하면서 완성된 제품의 물성도 유지할 수 있는 2차 후염 개술을 개발해 성공하게 된 것이다.

 

노블리안은 원단판매와 가공만을 위한 회사가 아닌 국내외 기업체들과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파트너 역할을 통해 소재개발을 위한 전문업체로써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노블리안의 제품안내서에 소개된 모든 제품은 오직 노블리안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라이센싱에 의한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다.

 

라이센싱 공유를 통해 기업과 은행, 학교 등의 로고를 사용한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구성원들이 자신만의 의자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재구성하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노블리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산 및 제품개발 장종우 대표(☎010-8722-0471), 영업 이광훈 대표(010-5336-3563)에게 문의하면 되며 제품안내서는 홈페이지(www.jpik.kr)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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