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2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조사, 수출교육, 외국어 홍보물 제작,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 수출준비에서 해외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해외진출 컨설팅 등 현지진출까지 13개 분야 약 6000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전년대비 12.1%)한 가운데, 선박 및 항공 운임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분야를 추가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단계(내수-초보-유망-성장)와 혁신분야(브랜드K-스마트제조-규제자유특구-신산업-K바이오)에 따라 성장·혁신으로 나눠 모집한다. 인천지역은 지난 1차 모집에서 250개 사가 신청해 89개 사가 최종 선정되는 등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공고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국내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인천중기청도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