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회의실에서 항만관련 유관기관.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천해수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2/art_16227086442748_4f3cb2.jpg)
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경인항 항만시설 근로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업체·기관 대표가 참석하는 '항만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5개 컨테이너터미널, 항만공사, 항만물류협회, 항운노조, 항만연수원 등의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최근 연이은 항만시설 근로자 인사사고 발생에 따른 항만하역 기본수칙의 경각심 제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안전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 중이며 인천‧경인항에 대해서도 해수청, 항만공사 및 외부전문가 공동 점검반이 70여 개의 항만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홍종욱 인천해수청장은 “고중량의 화물들이 취급되는 항만 현장에서는 대비하지 않으면 언제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련기관은 물론 항만물류업계와 현장근로자 모두 함께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