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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평화의 의미를 되짚다

 

 

김포문화재단이 작은 미술관 보구곶의 두 번째 기획전시 “흐르는 물길 따라, 보구곶”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집단과 사회 속의 인간관계를 미시적으로 접근하며 그 과정을 미디어 작품으로 시각화시켜온 신이피 작가와 한지와 한복 천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양지윤작가가 참여한다.

 

신이피 작가의 ‘대각선으로 간다’와 양지윤 작가의 ‘물의 모양’을 통해 각각의 개성으로 재현된 보구곶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참여 작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페이퍼아트’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해 작은 미술관 보구곶만의 특색을 담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문화재단 이우정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물길로 막혀 있는 남북관계를 전시를 통해 풀어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분단과 평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접경지역 보구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흐르는 물길 따라 보구곶은 오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토요일(일·월·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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