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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국제정세와 신미양요 학술회의..12일 시립박물관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신미양요 발발 150주년을 맞이해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9세기 국제 정세와 신미양요’를 주제로 시립박물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미양요는 1871년 강화도에서 벌어진 조선과 미국 간 최초의 군사적 충돌로 강화도의 초지진, 덕진진, 광성보에서 조선군 350여 명이 전사했다. 이후 조선은 쇄국양이정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학술회의의 종합토론 좌장은 한철호 동국대 교수가 맡았으며,발표는 조광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발표에서부터 제5발표까지 19세기 조선을 둘러싼 국제 정세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국내 상황별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신미양요의 의미를 국제 관계 속에서 재조명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19세기 후반 조선을 둘러싼 영국·미국·일본 등 제국주의 열강들의 국제 정세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21세기 동북아 전진기지로서 인천이 가지는 세계 속의 위상을 재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회의는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표자·토론자만 모여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 ‘인천문화재단IFAC’에서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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