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우수작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aT인천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3/art_16230478193389_63c5b4.jpg)
우리 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2021 쌀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aT인천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한 쌀요리 레시피를 개발하고 우수 조리사를 발굴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조리전공 대학생, 전문 요리사, 일반인 등 총 52팀, 200여 명이 참가해 ▲단품 요리 ▲제과·디저트 ▲전통주·전통차 ▲떡·한과·폐백 부문으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충청대의 '쌀 심은데 쌀난다'팀이 최종 대상에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aT 사장상)은 라이브 경연에서 신진과학기술고 ‘보리보리쌀’팀과 충청대 ‘이게 무야호’팀이, 전시 경연에서는 국제대 ‘KJ H’팀과 한국식품공예연구원 ‘플라워 케이크’팀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쌀요리와 함께 자급률이 낮아 절대 부족 품목으로 관리하는 콩과 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리콩·밀을 활용한 밀보리 콩떡 샌드위치, 두부 스테이크, 포두부 잡채, 두부 티라미수, 콩고기 꿔바로우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연대회 수상작 레시피는 조리협회를 통해 조리 관련 업계에 배포하고 aT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 등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T 김춘진 사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다양한 쌀요리 레시피 보급을 통해 우리 쌀의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