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중봉지하차도의 조명시설이 전면 교체돼 한층 밝아진 모습이다. [ 사진 = 인천시설공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3/art_16230487182302_fc0764.jpg)
인천시설공단 청라도시기반사업단은 중봉지하차도의 노후 나트륨 조명 2524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2주에 걸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중봉지하차도는 청라국제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인천 최장 구간인 1.93km 길이의 지하차도로 하루 4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서구의 산업단지, 북항 등과 인접해 화물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이기도 하다.
이번 교체공사로 지하차도 노면 밝기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전기요금 6700만 원과 부점등 유지보수 예산 4300만 원 등 연간 총 1억1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연간 318tCO2 감소, 소나무 4만8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