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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운전자 생명 구한 시민영웅 선정

굴러가는 차량 의식 잃은 운전자 심폐소생 실시해 응급 구조

 

 인천경찰청은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생명을 살린 시민 유명한(35)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포상,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5월31일 새벽 서구 가좌동 앞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A씨의 차량이 굴러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뛰어가 차량을 멈춘 뒤 112신고 및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2차사고 예방과 함께 A씨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이날 표창식을 주관한 강석현 서부서장은 “자칮 늦었더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용기 있게 행동해준 유명한씨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안전한 민생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인명구조 등에 헌신한 시민을 적극 포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검거 또는 범죄예방, 인명구조 등에 모범을 보인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올해는 지난달 20일 강화지역에서 정신질환자가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 이를 검거한 대학생 및 주변에 있던 학생을 보호해준 상인을 선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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