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 인천본부는 중앙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2회째를 맞은 이번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에 대한 포상( 금탑, 은탑, 동탑, 철탑, 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과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이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의미를 담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5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취약계층에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중소기업인의 공로를 치하한다" 며 "정부도 중소기업 현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금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온 과거처럼, 우리 중소기업들은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포상 기업은 금탑 ㈜단해, 금탑 한황산업㈜, 은탑 유호전기공업㈜, 동탑 ㈜위세아이텍, 철탑 이피코리아㈜, 석탑 ㈜신미씨앤에프, 산업포장 ㈜케이비즈파주산단, 대통령표창 ㈜백조씽크, 국무총리표창 ㈜다래파크텍 등 중소기업이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