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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왜 이러나…만취 부사관이 경찰 폭행

[퇴근길 뉴스] 6월 9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공군 왜 이러나…만취 부사관이 경찰 폭행

 

공군본부 (사진=연합뉴스)
▲ 공군본부 (사진=연합뉴스)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공군 부사관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또 휴가 나온 공군 병사가 음주 상태에서 택시를 훔쳐 운전하다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검거된 일도 오늘 있었는데요.

 

전반적으로 기강이 해이하군요.

 

☞ 성추행 이어 경찰관 폭행까지…막나가는 공군

 

 


◇ 18일 만에 사과한 국방부 장관

 

우리 군의 뒤늦은 반성. (사진=연합뉴스)
▲ 우리 군의 뒤늦은 반성. (사진=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성추행을 당한 공군 부사관이 사망한 지 18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서 장관은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회유·은폐 정황과 2차 가해를 포함해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하게 낱낱이 수사하여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민·관·군 합동기구를 조속히 구성하여 병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서욱, 女부사관 사망발견 18일만에 "무거운 책임 통감" 사과
☞ 고개숙인 軍…여야 "국가권력에 의한 타살" 한목소리 질타

 

 


◇ '부동산 투기 의혹' 경기의원 4명의 해명

 

권익위, 민주당의원 부동산거래 조사결과 발표. (사진=연합뉴스)
▲ 권익위, 민주당의원 부동산거래 조사결과 발표. (사진=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 투기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은 총 12명입니다.

 

이 중 4명이 경기 지역에 지역구를 두고 있습니다.

 

☞ '부동산 투기 의혹' 경기의원들 해명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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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조사'만 고집하는 국민의힘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사진=영화 '타짜' 스틸컷/CJ엔터테인먼트) 
▲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사진=영화 '타짜' 스틸컷/CJ엔터테인먼트) 

 

3권 분립 원칙상 국회의원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감사원의 감사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수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국민의힘만 '감사원 고집'… 다른 정당들 "꼼수" 집중포화

 

 

 

◇ 제34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식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 (사진=연합뉴스)
▲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 (사진=연합뉴스)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고(故) 이한열 열사의 34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추모사에서 이 열사가 1986년 12월 6일 직접 쓴 시 '한 알의 씨앗이 광야를 불사르다'를 소개하면서 "이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한알의 밀알이 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 열사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한 알의 씨앗이 돼 더 나은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탈당 권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우 의원은 1987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이한열 열사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한 번도 추모식에 빠진 적이 없습니다.

☞ "한 알의 씨앗이 광야를…" 이한열 열사 34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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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로사 방지 대책 이행하라"…택배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

 

택배노조 전면파업. (사진=연합뉴스)
▲ 택배노조 전면파업. (사진=연합뉴스)

 

오늘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 택배 노동자들이 택배사들을 상대로 과로사 방지 대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택배노조는 "과로사 방지대책 적용 시점을 1년 유예해달라는 주장은 노동자들을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 위험에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택배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조합원 92.3% 찬성"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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