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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손세화의장 불신임 안 가결 ...6명 중 4명 찬성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이 포천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가결됐다. 

 

같은 나이인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며칠 전 전당대회에서 제1야당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이번 시의회 의장 불신임 가결 건은 중앙과 지역 간의 정치 양상에 묘한 대비를 주고 있다.

 

포천시의회가 제158회 정례회의 폐막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시의장 불신임안을 전격적으로 의결했다. 포천시의회 사상 최초의 일로, 시의회 의원 7명 중 의장 불신임안에 대한 투표권을 가진 6명 의원이 비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4표, 반대 2표로 가결된 것이다.

 

 

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되면 당사자인 의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의원 6명 중 과반수인 4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불신임안이 가결되면 손세화 시의장은 그 직을 내려놓아야 하고, 당분간 송상국 부의장이 시의장 역할을 대행하게 된다.


포천시의원 전원은 투표 하루 전날인 14일 여야와 무소속 등 소속당과 관계없이 의장 불신임안 상정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그러다가 투표 당일 한 의원이 상정안을 포기해 5명만 상정안에 동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투표 결과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작년 7월 전임 조용춘 의원에 이어 우여곡절 끝에 5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던 손세화 의원은 사실상 시의장 직을 상실했다.

 

박혜옥 의원은 대표 발의한 의장 불신임안 상정 이유로 ▲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보도자료 사전 검열 ▲2020년 11월 공문서 훼손 ▲의원들을 향해 '양아치' 발언 ▲집행부 과장에게 동료 의원 징계 발언 ▲무책임한 회피성 발언 ▲의장으로서 부적절한 권한 사용 등을 들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