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림조합(조합장 최수룡)이 도시형 임업사업을 수행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조합에 따르면 산주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촉진 및 시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산림경영지도, 사회환원사업, 산림문화교육 등의 공익적 기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SJ로컬푸드직매장 '숲애들애'와 나무시장 및 금융사업 운영을 통해 조합원과 이용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도시형 산림조합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공익적 가치 향상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일반 산주들이 의욕은 있으나 자본과 기술이 부족해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조림, 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경영을 조합이 대행하는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산촌의 노동인력 확보 및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 및 일반을 대상으로 다양한 적금 상품과 일반고객 대상 특판금리를 운용하는 금융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국 상호금융 137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한 성장성, 수익성, 건정성, 생산성 등 종합평가 결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밖에 인천산림조합은 수묘의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한 수묘, 신선한 임·농산물 등을 나무전시판매장과 SJ로컬푸드직매장 '숲愛들애'를 통해 각종 임·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조합은 단순히 유통만 하는 것이 아닌 수목구입에 따른 조경상담과 식재 및 수목관리법에 대한 기술지도는 물론 전 조합원에게 10% 할인율을 제공하고, 각종 조합사업을 이용할 경우 고배당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초등학생들의 산림체험을 위한 '학교숲 조성 및 도시숲 자연학교 목공예교실 운영',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성금 기부', 조합원 자녀 대상 장학사업 통한 '지역인재 양성 지원' 등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SJ산림조합상조는 장례예식에 최적화된 상품과 품질우수한 장례용품을 비롯해 제휴 수목장 및 장례식장 등 숲처럼 편안한 고품격 장례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수룡 조합장은 "인천산림조합 전 임직원은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