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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집중호우 대비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펼쳐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맞아 집중호우 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해 18일 옹진군 영흥면 농어바위 해변에서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흥면 내리에 있는 농어바위 해변은 해안 경관이 매우 우수해 갯벌 체험장과 카페 등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 육상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집중호우 전 농어바위 해변에 산재한 폐스티로폼, 폐어구 및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 해양쓰레기의 발생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개최됐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백종빈 부의장, 김병로 중부해양경찰청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또 해양안전심판원, 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영암어촌계원 등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앞서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을 시행해 2025년까지 1천120억 원을 투입,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역 기업·단체가 특정 해변에 대한 정화 활동과 경관 개선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반려해변제도’ 도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 앞바다의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집중호우를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한 것도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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