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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인천평화학교(가칭) 설립 속도

 인천시교육청은 (가칭)인천평화학교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옛 난정초등학교(폐교)에 설립되는 평화학교는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자 설계 시작 전 설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또 평화교육 전문가와 건축가가 참여한 기본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해 주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평화학교는 연면적 4012㎡규모로 지상 2층 교육동, 지상 3층 생활동으로 이뤄졌으며 하루 최대 130명 숙박이 가능한 생활동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폐교된 난정초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교육동은 평화교육을 위한 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며, 1층의 경우 야외 정원과 연계해 평화교육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3개 전시관은 시와 함께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평화·공존교육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1개의 전시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난정리 및 난정초의 역사를 담은 ‘난정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의 급식실을 북카페로 리모델링, 지역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평화교육 체험시설인 가칭 인천평화학교가 현재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평화학교가 접경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평화 교육기관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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