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스마트화 추진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다양한 협력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I 기술 기반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분업적 협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종 선정 시 사업화, 기술개발(R&D) 연계, 기술보증 연계 및 수요기업과의 협업기회를 부여한다.
공사는 수행 과제로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 개발'로서, 출국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여객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획했다.
신청 마감일 기준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K-Startup 사이트(www.k-startup.go.kr)를 통해 지원 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22일 온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이벤터스 또는 온오프믹스에서 '대스타'로 검색 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검색 후 실시간 참여도 할 수 있다.
한편 스타트업은 사업화자금(최대 1억),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 창업성장기술개발(R&D) 사업의 전략형 과제(최대 2년·4억) 또는 디딤돌과제(최대 1년·1.5억) 선정 과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