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과 소상공진흥공단에서 선정된 백년가게 '부흥상회'. [ 인천중기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5/art_16243513604659_ff46c7.jpg)
인천중기청은 인천지역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복음서점’, ‘부흥상회’를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등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영업한 점포 가운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것으로 2021년 현재 인천지역은 39개 점포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부평복음서점’은 약 40년 동안 한 자리에 머물며 인천 부평의 역사와 지역주민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기독문화 전달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자녀와 함께 운영 중이다.
‘부평상회’는 부평 최초로 전문 건어물 도매가게로 개업해 39년 간 이어오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의 조건 2가지를 모두 겸비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대표자가 직접 선별 구매해 판매한다.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늘 도전한다는 경영철학이 돋보이는 점포다.
백년가게에는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민간O2O 플랫폼·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인천지역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백년가게가 또 다른 소상인의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인천시민들도 애착과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