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와 '이민자 대표협의회' 위촉장을 받은 각국의 대표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출입국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5/art_16245177968682_ada56f.jpg)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각국 이민자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대표 협의회(16개 국 16명)'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지난 5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천 부평구 거주 외국인 방역 관련 정책현장 방문 간담회 때 미얀마 공동체 대표가 인천출입국과 이민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한 데 대한 장관 지시로 추진됐다.
이에 지역 내 이민자 공동체 등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16개 국 16명의 이민자 대표를 위촉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대표 협의회'가 구성됐으며, 향후 출입국과 이민자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각국 협의회 대표들은 "출입국 관련 정책을 이민자들에게 전파하고, 체류 중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출입국과 공유하면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이민정책을 제언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