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네트워크 주관 하천 정화활동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 사진 = 인천환경네트워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6/art_16248673058253_152324.jpg)
인천환경네트워크는 지난 26일 부평구 갈산동 상꾸지 놀이공원에서 한걸음봉사단과 함께하는 '하천 탐방의 날!! 생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참여한 회원들마다 열체크기로 체온검사를 비롯,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첫회로 실시한 생명어울림 한마당은 민간단체 수질보전 지원활동으로 갈산천, 청천천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인천환경네트워크가 주최했다.
또 한걸음봉사단과 함께 생태계를 위협하는 위해식물제거와 하천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깨끗한 생태하천과 건강한 수생태계를 보전하는 하천사랑 운동에 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천을 찾은 가족, 아이들에게는 미꾸라지 방류 및 EM 흙공 만들기 및 던지기, 숯가루로 클린하천만들기, 물속생물 루페로 관찰하기, 유용미생물에 대한 효능과 실생활 사용, 위해식물 등에 대해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갈산천이 아름다운 꽃들로 채우는 ‘희망의 꽃’ 씨 뿌리기 행사를 가졌다.
인천환경네트워크 관계자는 "국가하천 굴포천의 지천인 갈산천, 청천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어갈 것"이라며 "하천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