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9일 경기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경기제2교육청 유치전이 치열함에 따라 위치선정위원회를 구성, 입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치선정위는 교육계 인사와 도교육위원, 도의원, 학교운영위원,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내년초 구성되며 선정 기준을 마련,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돌며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말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제2교육청사는 2007년 완공 예정이며 의정부와 고양, 양주 등 3개 시와 시의회가 유치건의서와 결의문을 도교육청에 제출, 나름대로 입지를 내세우며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제2부교육감 아래 2국 9개과, 231명의 인력을 배치하는 경기제2교육청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담당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의정부북부교육관에서 임시 개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