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17일 실시되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시험은 수원, 성남, 의정부 등 11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치른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실시된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출신고교에서, 검정고시합격자는 응시하려는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각각 원서교부와 접수를 하고 우편에 의한 원서접수는 인정하지 않는다.
졸업생 가운데 주소지 변경자는 현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가능하다.
수능시험은 제29시험지구 수원(수원, 용인, 화성), 30지구 성남(성남, 광주), 31지구 의정부(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 32지구 부천(부천, 안산, 김포), 33지구 평택(평택, 안성), 34지구 안양(안양, 군포), 35지구 고양(고양, 파주, 김포), 36지구 남양주(남양주, 가평, 양평), 37지구 안산(안산), 38지구 광명(광명), 39지구 이천(이천, 여주) 등 모두 11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시험관리본부를 구성해 원활한 수능시험 진행에 나서는 한편 각 시험지구에 2명의 중앙감독관을 파견하고 지역 경찰서에 경비를 협조해 수능시험 문.답지 인수 및 운송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대한 듣기(말하기) 평가를 위해 시험장의 방송시설을 오는 10월4일부터 11월1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점검하는 등 시험장 및 시험실의 준비상태를 철저히 재점검토록 했다.